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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 세계가 인정한 액션

by PacerJJin 2022. 7. 22.

마동석의 러블리한 파워액션과 더불어 손석구의 빌런 연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1267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관객수를 동원한 무더위를 확실히 보내버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셔서 입소문이 많이 난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팩트의 일반적인 전달보다는 재해석한 저의 느낌으로 이 영화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범죄도시 2
범죄도시 2

1. 영화 정보

  • 범죄 액션 코미디 장르의 영화이며, 이상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개봉 전부터 각종 SNS를 통해서, 그리고 시사회를 통해 숨길 수 없는 매력의 마동석 배우가 영화에 진심인 사실을 잘 표현해준 덕에 더욱더 회자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1년 정도 연기된 영화이지만 덕분에 더욱더 세심한 부분에 신경을 쓸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전작과 비교해서 수위 차이가 크게 나지 않지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제작되었지만 15세 판정을 받아 사운드를 줄이고 혈흔이 나오는 장면을 줄이는 재편집의 노력으로 더욱더 많은 관객들의 눈을 편안하고 집중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는 나쁜 놈들을 잡는 데 있어서 국경이 어디 있냐는 설정입니다. 국경 없이 통쾌하고 화끈한 범죄 소탕 작전에 대한 영화 직접 관람하며 느껴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2. 등장인물

  • 1편에 이어 주인공 그 자체인 마석도 역의 마동석. 서울 금천경찰서 강력 1반 부반장으로 실제 인물을 모티브 했다고 합니다. 칼을 들고 위험한 상황에서 그저 한 손으로 통화하면서 가볍게 제압해버리는 괴물 형사이자 인간 흉기로 표현되기도 하며 강한 경찰 의식을 갖고 있으며 인성 자체가 악을 잘 못 참는 성격입니다. 그래서인지 나쁜 놈들은 이유 없이 다 잡아들이는 캐릭터입니다. 다음으로 전일만 역의 최귀화. 강력 1 반장으로 승진을 앞둔 말년 간부로 나옵니다.
  • 마석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둘이 고교시절부터 친구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력반에 있어서 대외적인 업무는 전일만이 담당하고 실무는 마석도가 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강해상 역의 손석구를 빼놓을 수 없겠죠? 빌 런중의 빌런이며 1편의 장첸과도 상당히 비교되는 캐릭터입니다. 자세한 설명을 여기서 마치고 직접 영화를 통해 감상하신다면 더욱더 실감 나고 연기에 진심은 이 배우의 참맛을 알게 되실 겁니다. 기타 장이수 역의 박지환, 오동균 역의 허동원, 강홍석 역의 하준, 최춘 백 역의 남문철 등 기타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져 안정적이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를 잘 그려냅니다.

3. Point

  • 전작과의 비교를 받는 것은 영화계의 숙명입니다. 물론 "범죄도시 2"도 호불호는 갈립니다. 하지만 사전 시사회 및 평론가들의 평가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강렬하면서 통쾌한 액션 덕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강해상의 범죄조직을 제대로 소탕하는 장면에 있어서 쾌감이 엄청났다는 반응입니다. 액션과 코미디 이 두 가지를 포인트로 잡은 덕에 "범죄도시 2"에서는 코믹 요소 덕분에 많은 관객들의 호흡을 조절해 주기도 합니다.
  • 액션신에서 신나게 집중시켰다가 코믹 요소로 긴장을 풀어주고는 다시 액션이 반복됩니다. 이것은 연출과 각본의 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덕분인지 무거워질 수 있는 극 분위기를 개그로서 적당히 받쳐주기 때문에 완급조절에 있어서 이보다 더 탁월한 영화가 또 나올까 싶은 영화로 생각됩니다. 또 한 가지 포인트는 판타지적인 면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 실제로 있을법한, 그래서 더 몰입되는 내 주변의 이야기이지만 내가 몰랐던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호기심과 궁금증, 거기에 통쾌함까지 제대로 선사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만 아니었더라도 해외의 다양한 국가에서 기대해볼 수 있는 멋진 장면들이 많았을 텐데 그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4. 마무리

  • 1편에 비해 재미가 대폭 증가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액션이 줄고 코믹 요소가 늘어난 것이 눈에 보입니다. 장이수 분량이 늘어 씬스틸러 이상의 활약을 한 점도 매력 있으며, 마형사 혼자가 아닌 금천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의 골고루 분배된 활약상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장이수를 이용해서 후반부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갔다는 점이 매우 신선하고 날카로웠다고 생각됩니다. 장첸과 강해상의 비교를 잠깐 해보자면, 무섭지만 수많은 유행어를 제조한 만큼 코믹적인 부분도 한몫 차지하던 캐릭터가 장첸, 반대로 너무 거칠고 독해서 돈이라면 뭐든지 다 하는 모습과 폭력성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강해상입니다.
  • 그래서일까요? 진짜 악당의 이미지로만 놓고 보자면 장첸보다는 강해상이 한 수 위였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보는 내내 그 임팩트에 눈을 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무더워진 날씨에 에어컨이 만들어 난 인위적인 차가운 공기 속에서 팝콘과 음료수의 실제적인 맛을 감상하기에 제일 적절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리뷰는 더하지 않겠습니다. 실제로 보셔야 한 줄 한 줄의 의미가 금방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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