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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사랑과 진실 그 경계는?

by PacerJJin 2022. 5. 31.

Love Actually(러브 액츄얼리)라는 영화가 개봉한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서 만큼은 너무 생생한 잔상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따뜻한 영화로 여전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10년도 아닌 20년 동안 떠올리기만 해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영화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아직까지도 "러브 액츄얼리"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제가 느낀 그대로 따뜻하고 떠올리고 싶은 추억이 되게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 시놉시스

크리스마스에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로맨틱한 고백이 펼쳐집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현재 진행형인지 과거형인지, 혹은 미래형인지 묻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떤 유형이든 상관 없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감정이입 시켜보시면 좋습니다. 사랑에 상처받은 당신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사랑하지만 말하지 못했던 당신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사랑에 확신하지 못했던 당신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릴 선물이 바로 이 영화입니다.

2. 등장인물

크리스마스 5주 전부터 한 달 후까지의 기간을 배경으로 로큰롤의 전설 빌리(빌 나이)와 함께 평생 일을 해온 매니저 조(그레고르 피셔)의 이야기, 친구의 숨겨진 마음을 알게 된 줄리엣(키이나 나이틀리)과 마크(앤드류 링컨)의 사랑 이야기, 작가 제이미(콜린 퍼스)와 가정부 오렐리아(루시아 모니즈)의 이야기, 영국 총리 데이비드(휴 그랜트)와 가정부 나타리(마틴 맥커친)의 이야기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아홉 커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국 출신 배우들의 총출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등장했습니다. 리처드 머티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3. 전체평가

살아가면서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담은 마음, 해오지 못했던 꿈꾸던 일, 직장 동료이거나 부하직원 혹은 평범한 노부부이자 가장일 뿐이지만 그들에게 크리스마스 단 하루는 그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아주 따뜻한 날로 변하게 되는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차가워져 거의 꽁꽁 얼다시피 한 당신의 마음이 이 영화를 통해 충분히 녹아내릴 것만 같은 밝고 예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러브 액츄얼리는 단순히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이 영화를 보고 내 심장이 아직 감정을 잃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줄 만한 행복한 영화로 보셔도 좋습니다. 특히 앤드류링컨과 키이라 아니틀리의 이야기는 국내 예능에서도 많이 회자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주변을 밝게 비춰주는 영화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4. 측면평가

영국 작품이기 때문에 영국 총리가 미국 대통령에게 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구분하지 않고 제멋대로 말하는 장면에 있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큰 편입니다. 또한 미국 여자들이 영국식 발음에 현혹되어 억지로 하는 모습이 조금은 영국 국민들만 이해할 수 있을만한 포인트가 있어서 아쉬운 점이 등장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애국심을 강조하는 남부인들의 경우 러브 액츄얼리라는 영화 자체를 알지도 못하고 있거나 특색 있는 영화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위에서 말씀드린 부분 때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름 다운 사랑을 다루고 멋진 연출과 함께 따뜻함이 묻어나는 영화이지만 바람이 났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관계가 묘사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특정인들의 계속적인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이 영화를 필두로 새드 무비가 국내에서도 붐이 일기 시작했었습니다. 2017년 3월에 개봉 14주년 기념으로 후속 편이자 기념 단편이 공개되었지만 알란 릭맨이 사망하는 바람에 그의 커플은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5. 정리 및 후일담

짝사랑 스토리를 통해 한 사람에 대한 숨길 수 없는 마음을 극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권력과 사랑에 대한 스토리로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극을 펼칩니다. 다음으로 우정에 대한 스토리로 단순한 인기보다 중요한 무언가를 느끼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네 번째 자식에 대한 사랑이야기로 진심이 담긴 자식을 응원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초월적인 사랑 이야기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진심을 전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여섯 번째 중년의 사랑과 가속에 대한 이야기로 선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일곱 번째 정신적인 사랑 이야기로 배우 역할을 하며 어색하며 우연한 기회를 이용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끝으로 마지막 이야기를 하자면 매우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하고 몰입해서 보고 난 후 충격을 받았던 것은 사랑하는 그녀가 바로 '친구의 부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이것을 알고 난 후 등을 돌린 관객 또한 상당수라고 집계되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짝사랑의 개념에 있어서 아주 멋지게 아름다운 장면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마음을 울리는 대사 또한 이 영화를 빛나게 해 주는 데 있어서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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