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날려 버릴 만한 시원하고 짜릿한 영화가 딱 필요한 시점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뱀파이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흡혈귀, 박쥐 그런 것들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뱀파이어 킬러에 관한 영화로 흥미진진 함이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1. 영화 정보
J.J.페리 감독 셰이 해튼 각본의 영화로 장르는 코미디, 스릴러, 슬래셔 액션에 판타지적인 몽환함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전체적을 유쾌하고 잔혹하고 화끈한 분위기를 계속 뿜어내는 영화입니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은 제가 소개해 드리기도 전에 이미 보셨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만큼 마니아층이 두터운 영화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이어도 누구나 알만한 배우인 제이미 폭스, 스눕 독, 메건 굿 외 다수가 등장합니다. 2022년 8월 12일 오늘 기준으로 3일 전에 개봉을 했으며 112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 관람불가의 잔인함이 섞여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선정적이지는 않습니다. Day Shift의 뜻은 말 그대로 주간 근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반대말로는 나이트 시프트가 있습니다.
2. 등장인물
수영장 청소부로 위장한 뱀파이어 헌터 버드 역의 제이미 폭스. 전처가 일주일 만에 딸의 학비와 교정비용 만 달러를 요구해오며 이사를 간다며 협박을 해서, 이 돈을 벌고자 다양한 일에 휘말리는 캐릭터인데 유쾌한 분위기를 꾸준히 연출하는 캐릭터입니다. 다음으로 세스 역의 데이브 프랑코. 사무직 직원에서 1급 헌터 자격을 따고 헌터 연ㅇ합에 가입한 버드가 규칙을 어기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그러면서 최악의 일을 겪기도 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뱀파이어 무리의 대장인 오드리 역의 칼라 소우자. 나타샤 류 보르디초, 메건 굿, 스티브 호 웨이, 스콧 엣킨스 올리버 마 수치, 스눕 둑의 배우들의 대환장 파티가 시작됩니다.
3. Point
유쾌한 분위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째서인지 이해가 안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분위기 유지 콘셉트가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결과는 바로 '답답함'이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주인공의 내적 갈등이라거나, 악역과의 두뇌싸움 등 분위기 덕에 모든 것이 다 뒤로 밀려납니다. 또한 이와 어울리게 흥겨운 음악과 빠른 전개도 한 몫합니다. 특히 클리셰가 되는 장면들이 종종 보이는데 크게 지겹다거나 따분하지 않게 다가오는 점이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액션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스토리적인 묘미보다는 액션에 큰 비중을 둔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슬래셔 액션의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총격이 소리부터 울리고 육탄전도 웬만한 액션 영화에 버금갑니다. 여기에 코믹이 더해져 더욱 몰입감 있는 연출을 이끌어 냈다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 코믹에 감칠맛을 더한 부분이 바로 뱀파이어가 된 세스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쾌 그 자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Think
유쾌함과 함께 몰입감 넘치는 영화 전개가 마음에 들었지만 마지막 후반부의 액션 장면을 보며 주성치가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무엇인가 유치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초반부테 강한 몰입도 덕분에 이 부분 또한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게끔 여겨졌습니다. 이 영화는 잔인하고 화끈한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아 마땅한 영화입니다. 취향저격이란 이런 영화를 두고 쓰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한국인으로서 한국어가 보이는 장면을 그냥 놓칠 수 없죠? 주인공 버드가 트로이 가게로 찾아가는 장면에 한국어 간판이 나오는데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한국어를 적어놨습니다. 마치 번역기를 돌려 한국어 간판을 제작한 듯 말이죠. 주위의 한인들에게 조언을 구해서 제대로 만들었다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대사도 한 줄 나오고, 한국 노래 또한 나오는데 크게 마음이 울리거나 그런 정도까지는 아녔습니다. 끝으로 무술감독 출신이라 그런지 근접전이나 격투씬에 있어서 가장 킬링타임에 어울릴만한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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