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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2, 짜릿함의 극치를 경험하다

by PacerJJin 2022. 9. 18.

2022년 9월 7일에 개봉하여 벌써 430만이 넘는 관객수를 동원한 초히트 대작 영화 "공조 2"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임무, 하나의 팀, 짜릿한 공조가 펼쳐집니다. 범죄 조직을 쫓아 북한과 남한의 형사들과 FBI까지 합세하여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공조 수사를 그린 대작입니다.

특히 현빈과 윤아의 매력이 빛을 발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공조 2
공조2

1. 영화 소개

이석훈 감독, 임성순 각본에 윤제균 제작의 제작진으로 탄생했으며 임윤아,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이 출연한 대작입니다. 장르는 액션과 코미디, 범죄, 수사물이며 러닝타임 129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작비에만 155억 원이 투자된 초대형 영화이며 손익분기점인 350만 명을 가볍게 넘기고 현제 45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형세입니다. 관람 등급은 15세 제한이며 2021년 2월 16일부터 2021년 6월 15일까지 4개월 여만에 탄생한 것 치로는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영화입니다. 짠내 나는 대한민국의 형사, 엘리트 북한 형사, FBI 소고의 해외파 형사가 모여 벌이는 수사 범죄극 다운 공조가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2. 등장인물

림 철령 역의 현빈. 영화의 주인공이자 기혼자로 나오며, 비극적인 아내의 죽음을 목격하는 형사로 나옵니다. 아내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서울까지 이동한 굳건한 정신력의 소유자로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타노스 급의 전투력을 지녔으며 사격, 대인 격투, 검술 등 일반적인 전투뿐만 아니라 임기응변의 전투태세에도 능하게 나옵니다.

강진태 역의 유해진. 대한민국의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2팀의 경위로 나옵니다. 결혼해서 아내와 딸을 두고 있으며 여자만 셋인 집에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나날을 보내며 개그 요소를 무한대로 보여주는 참 배우입니다. 동시에 무엇인가 가난한 생계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잭 역의 다니엘 헤니. 한국계 FBI 요원으로 나오며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나옵니다. 중간에 대한민국 형사의 공을 가로채기도 하며 전투에 뛰어드는 장면에 비해 제압당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캐릭터입니다. 주인공들의 다리 역할을 해주는 감초 역할도 잘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박민영 역의 임윤아. 유해진의 처제로 나오며 돈에 대한 경제관념이 없는 캐릭터로 나오며 직업까지 없는 백수입니다. 언니 집에서 얹혀살고 있으며 공조 1편에 비해 비중이 확대된 여주인공 급의 개그감을 지닌 캐릭터로 나옵니다. 역시 이 영화 속에서 사랑에 대한 무게중심을 맞추고 있는 역할로 나옵니다.

3. Point.

공조 수사물이 진행되는 비중에 비례해 적절한 개그감으로 영화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가중시킨 것이 매력포인트입니다. 한 번 시동 걸면 쉽게 멈추지 않는 웃음 바이러스까지 전해지기도 합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해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킬링타임'용 영화라는 평도 존재하지만 그동안 범죄 수사물의 영화들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혹평 또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을 그대로 수용 중인 영화입니다. 개그 취향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1~20대 관객들의 개그에 대한 반응과 3~40대 관객들의 개그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개그감은 '호'에 가까우나 본인의 취향에 맞는 개그라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기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저 재미있게 놓아버리고 편하게 영화를 보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뿐입니다.

4. Think.

1편보다 스토리적인 면에 있어서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작품입니다. 그렇지만 관객들이 집중할 수 있게, 공감할 수 있게 그리고 즐길 수 있게 마련된 장치가 있기 때문인지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고 영화의 매력 그 자체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관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한 영화라도 한다면 금방 이해되시겠죠? 또한 가족들이 함께 보기 편하도록 자극적인 장면이나 선정성 논란이 없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특히 박민영(윤아)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근 '빅마우스' 드라마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그녀가 이 영화에서 전한 감정 전달이나 캐릭터 소화 능력을 보고 있자면 왜 '공조 1'편에서 캐릭터의 역할이나 비중이 많아진 것인지 단번에 이해가 갈 정도였습니다. 최근 예비 아빠가 된 현빈에 대해서도 연기력에 대해서는 "역시"라는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기도 합니다. 잘생기고 준수한 연기를 선보이는 그가 나중에 아버지나 그 이상의 시대적 아버지로 나오는 장면이 무척 기대가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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